2009년 6월 30일 화요일

Trio - Herz Ist Trumpf

Herz는 사랑을 뜻하는 것이고, Trumpf는 트럼프고...Herz ist Trumpf는 "사랑이 제일이야" 또는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라는 뜻이란다. 사랑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지극히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흥미롭다.

2009년 6월 29일 월요일

Pohlmann - Wenn jetzt Sommer wär'

지금이 여름이라면? 알라스카에서 잠깐 쉬다오고 싶다. 요즘은 여름나기가 왜 이리 힘든지. Pohlmann도 2000년대 이후로 나온 여러개의 가수경연대회중 하나를 계기로 나오게 되었다. 예전에는 독일사람들 (특히 중년이후) 별로 노래를 못하는 줄 알았는데, 젊은 세대는 노래를 꽤 잘한다. 뭐 그리 따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2009년 6월 28일 일요일

LENZ - Gib mir Bescheid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이다. 연주하는 화음또한 듣기에 전혀 부담이 없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팝음악이다. 이런 노래는 왜 차트진입에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Sebastian Hämer - Sommer unseres Lebens

American Idol이라는 프로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치기는 했나보다. 독일에서도 비슷한 아류 프로그램들이 생겼는데, 그중에 하나가 Die Deutsche Stimme 2003이라는 프로다. 여기서 발탁된 젊은 가수가 Sebastian Hämer다. 뮤비를 보지 않고 노래를 들으면 정말 Xavier Naidoo와 목소리가 거의 같다. 그래도 어딘가 모르게 개성이 있지 않은가?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Katja Ebstein - Theater

뮤지컬 Chicago의 All that Jazz를 연상하게 한다. 아니, 그 노래가 이 곡을 연상하게 만드는 건가. 암튼 전형적인 Schlager가 아닌 지금 들어도 참신하고 인상이 강한 곡이다.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Purple Schulz - Verliebte Jungs

사춘기때부터 시작해서 20대중반까지 사랑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며, 사랑밖에는 아무것도 필요없을 것 같은 생각을 대부분 한다. 80년대 중반에도 패션만 틀렸었지 똑같은 것 같다.

2009년 6월 18일 목요일

WOLKE - Weg ins Nichts

이들의 데뷰앨범 "Susensky"에 수록되어있는 곡으로 영국밴드 Keane을 연상케한다. 단순한 리듬과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는 이 노래는 듣기에 부담없다. 물론 이런 노래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Udo Jürgens - Vielen Dank für die Blumen

Oldies but goodies 한곡, 독일에서 톰과 제리라는 만화영화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하다. 전곡이 아니라 후렴구만 이 만화영화에서 나온다. 독일에서 만화영화도 즐겨봤다. 재미있으니까. ^^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Hansen Band - Baby Melancholie

Hansen Band는 Jürgen Vogel이라는 유명한 독일의 영화배우를 주축으로 한 함부르크출신의 인디밴드이다. 원래는 영화에서 밴드을 하는 역할을 맡았기때문에 이 분야의 음악을 접했던 Jürgen Vogel은 아예 영화가 끝난 후에 이 밴드를 결성했다. 물론 이 앨범이후로는 다음 앨범을 발표하거나 음악활동은 하지 않는다.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Jule Neigel - Weil ich dich liebe

독일 대중음악에서 여성록가수를 들자면, Nena를 많이 언급할 수 있다. 하지만, 숨은 보석이라고나 할까?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는 이 가수는 바로 Jule Neigel이다. 밴드의 동료와 한번 저작권 문제때문에 법정에도 섣다고 하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는 그녀의 음악성에 흠집조차낼 수 없다. 하루 속히 새 앨범을 발표하기 학수고한다.

2009년 6월 12일 금요일

Stern Combo Meissen - Der Kampf um den Südpol

독일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프로그래시브 락 밴드이다. 구 동독에서 1964년에 결성되었단다. 가사도 역시 음악 스타일에 맞게 인간의 내면에 관한 것들이 많다. 이 노래는 인간의 남극정복을 묘사한 노래이다. 연주도 멋지고 ^^ Was bleibt nach dem Tode, wenn der Name nicht bleibt...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Fettes Brot - Bettina

여기에 나오는 아가씨들에 머리달린 것은 먼지털이로 쓰기 딱 알맞는 것 같다. ^^ 독일에서는 성에 대해 우리나라보다는 좀 개방적인 것 같다. 뭐 그렇다고 성범죄율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것도 아니고. 여하튼 이런 노래는 사용되는 단어들이 좀 성에 관련되는데, 내용은 인터넷에서 만연하고 있는 성에 관련된 것들을 풍자하는 것 같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Die Sterne - Abstrakt

이 그룹 보컬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꼭 가수 김창완이 생각난다. 이 밴드는 여러형태의 음악을 넘나드는 인디밴드이다. 음악성 또한 전혀 간과할 수 없는 독일 언더그라운드 밴드중에 하나이다.

2009년 6월 8일 월요일

Klaus Lage - Faust auf Faust

독일에서 TV를 좀 즐겨봤던 사람이라면, Tatort라는 드라마를 거의 알 것이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그 옛날 "수사반장"과 같은 프로라고나 할까.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삽입곡이나 주제가들은 인기좀 끌었다. 이 프로는 지금도 하고 있고, 수많은 고정팬을 갖고 있다.

2009년 6월 6일 토요일

Tic Tac Toe - Verpiss dich

"꺼져~!" 배신한 남친에게 할 수 있는 말...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텐데. 이번에도 아가씨 3인방이 뮤비에 나온다. 비오는 날에 도로 한복판에서 우산도 없이. 이 뮤비는 패러디버전도 나왔었다. 이 노래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노래다.

2009년 6월 4일 목요일

Sabrina Setlur ft.Cassandra Steen und Franziska - Liebe

Vorsicht, viel nackte Haut~! 멋진 노래다. 사랑? Wir brauchen Tonnen davon...

2009년 6월 3일 수요일

Peter Maffay - Ich fühl wie Du

이 노래는 독일에서 이제는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Tabaluga라는 아기공룡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지컬에 삽입곡이다. '뭐 애들이 부르는 노래를 갖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뮤지컬에 나오는 삽입곡들은 근 20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09년 6월 2일 화요일

Die Fantastischen Vier - Sie ist weg

정말 간만에 들어보는 노래다. 이들의 노래중에 처음으로 접한 노래들중에 하나이다. 보통 다른 뮤비에서는 남자가 나간 상태에서 여자가 남자 사진을 찢는데, 여기는 좀 반대로 된 경우인 것 같아서 재미있다. 나온지 근 15년이 된 노래인데도 요즘 나오는 노래에 비해서 전혀 뒤짐이 없는 곡이다.

2009년 6월 1일 월요일

Thomas Godoj - Autopilot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꼭 목소리가 좋은 것은 아니며, 목소리가 좋다고 해서 굳이 그 사람이 노래를 잘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가수는 두 가지를 다 갖고 있는 듯하다. 노래들이 영어로 더 많이 되어있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서 그 중에 조금씩 부르는 독일어 노래가 더 매력있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