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Udo Lindenberg - Sonderzug nach Pankow

Udo Lindenberg가 구 동독에서 콘서트를 하고자 동독쪽에 부탁을 했을때, 거절을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괴짜다운 성격에 가만있을 수 없었던지 이 노래 Sonderzug nach Pankow을 발표했단다. Pankow(판코-라고 읽는다)는 베를린의 예전 한 행정구역이었으며 구 동독당시 동베를린에 속했있었다고 한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PUR - Irgendwo

이 그룹은 그다지 변한 모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음악적으로나 외모(?)로 보나, 아닌가 좀 나이들어보이나ㅋ? 식상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노래가 아닌 자신의 행복을 찾아다니는 우리들에 대한 노래인 것 같다.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Rolf Zuckowski - In der Weihnachtsbäckerei

우리나라에서는 추석이나 구정때 (가끔) 온 가족이 모여서 송편도 빚고 만두도 만들고...독일에서는 오는 성탄절을 준비하며 12월초에 한달 내내 먹을 수 있는 과자를 굽는다. 이 노래는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들으면 흥얼거리는 성탄절 노래들중에 하나이다.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Element of Crime - Am Ende denk ich immer nur an dich

이 밴드는 내가 잘 모르는 밴드였는데, einfach dolles Lied! 모든 자극성이 배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않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노래다. 원래 뮤비는 퍼올수 없는 관계로 TV에 연주한 클립을 올린다. 원 뮤비는 이곳을 클릭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Sebastian Hämer - Immer noch

인트로가 영국그룹 Police의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의 인트로 아주매우 흡사하다. 샘플링을 한 걸까? 멋진 뮤비와 노래다.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Jule Neigel - Schatten an der Wand

80년대 정도 되려나, 가수와 관객들의 의상을 보면 요즘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래도 음악은 요즘나오는 힙합이나 테크노보다 훨씬 담백하고 시원하다. 참고로 말하면 뒤에 나오는 Brandenburger Tor는 가짜임.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Tic Tac Toe - Ich wär so gern so blöd wie du

꽤 오래된 노래지만, 작금의 우리나라 여성 성형수술에 대한 세태를 풍자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꼭 예쁘게 생겼다고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좋다고 가방끈 길다고 못생기라는 법은 없다. 근데 똑똑한 것하고 가방끈 긴 것 역시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암튼 재미있는 뮤비다.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Bela B. - Schwarz/Weiss

이 가수는 Die Ärzte의 멤버이면서 솔로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Brad Pitt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Inglorious Bastards"에 깜짝 출연했다.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Lucilectric - Mädchen

정말 오랜만에 듣는 노래다. 이 밴드는 벌써 오래 전에 없어졌지만, 노래는 지금 들어도 신난다. 참고로 이 곡을 프로듀스한 사람은 Annette Humpe란다. 역시...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Peter Maffay - Über sieben Brücken musst Du Gehn

한국 프로그램중에 "콘서트 7080"이나 "가요무대"에서는 요즘 인기를 끌고있는 댄스곡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예전에 히트했던 곡들중에 아직도 많은 사람입에 오르내리는 곡들이 소개된다. 아마 독일에도 이런 방송이 있다면 이 노래가 제일 첫번째로 연주되지 않을까? 근 30년이 되어가지만, 독일 사람들 애창곡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래다.

2009년 11월 8일 일요일

Die Fantastischen Vier - MfG

대중음악을 한다는 것은 음악성도 있지만, 아이디어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생각은 이 노래를 보면서 더더욱 든다. 노래가사는 독일어권에서 사용되는 약자들을 모아놓았다. 하여튼 머리들은...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Wolfgang Petry - Wahnsinn

노래도 멋있고, 가수도 잘 생겼고, 다리흔드는 것도 괜찮지만, 립싱크는 좀...^^; 이 가수는 볼 때마다 립싱크를 했다. 지금도 그러나, 아님 라이브에서도 그러나? 왜 가수들은 립싱크를 할까? 사실은 음치일까? 아니면 "미녀는 괴로워"에서 본 것처럼 진짜가수는 무대뒤에 있을까?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Reinhard Mey - 51er Kapitän / Leb wohl, adieu, gute Nacht

Kapitän은 51년형 Opel자동차 모델에 붙은 별명이다. 물론 이것이 노래의 소재는 되었지만, 내용은 가족을 항상 생각하는 아버지에 대한 노래다. 자신은 비록 풍족한 삶을 살지 못했지만, 자식들만큼은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아버지...당신을 사랑합니다.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Ich und Ich - Du erinnerst mich an Liebe

이 혼성듀오의 데뷰앨범에 실린 곡으로 기억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선율, 슬픈 발라드^^ 뮤비는 다행히도 해피엔드로 끝난다.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Marius Müller Westernhagen - Zu lang allein

이전 앨범이 2000년대 중반에 한번 나오고, 이번에 새 앨범을 내놓은 것 같다.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지만 그래도 노래에서는 예전 Westernhagen의 모습이 여전히 또렷히 남아있다.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Falco - Der Kommissar

80년대 좀 더 머물러있다가자. Falco의 데뷰곡정도 되려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노래는 독일어로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많은 곳에서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좀 촌티 난다고 하겠지만, 음악에서 만큼은 절대 지금 팝음악에 뒤지지 않는다.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Dschinghis Khan - Moskau

잠깐 80년대로 회귀... 뮤비를 보고 있자면, 많은 그룹들의 의상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 그룹은 노래의 소재를 주로 역사적인 내용에서 많이 가져온다. 지금 이 사람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한 멤버는 이미 유명을 달리 한 것 같은데.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Xavier Naidoo - Führ Mich Ans Licht

여기서 나오는 Du는 과연 누구일까? Xavier Naidoo는 성경 누가복음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사랑얘기도 있지만, 자신과 신과의 대화같은 내용을 가사로 하고 있다.

2009년 10월 4일 일요일

Roger Cicero - Nicht Artgerecht

"그건 옳지않아~!" TV 코메디 프로에서 들어봤던 문구처럼 들린다. 남자들은 항상이래야 한다, 또는 여자들은 이래야 여자답다라는 표현을 할때 사용하는 단어아닌가 싶다. 굳이 어떤 행동들을 통해서 남녀가 구분되어져야 하나? 잘 모르겠다.

2009년 10월 1일 목요일

Silbermond - Ich Bereue Nichts

이 뮤비를 보고 있으면, Brad Pitt의 영화 Der seltsame Fall des Benjamin Button이 생각난다. 굳이 따지면 비슷한 구석은 시간을 거꾸로 돌려 만들었다는 것인데, 여하튼 노래도 괜찮고, 뮤비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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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9일 화요일

Nena und Friends - Wunder geschehen

이 노래가 나온지 근 20년이 지난 후에, Nena가 다른 가수들과 이 노래를 다시 불렀다. 기적을 믿는다는 내용, 다시 말하면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닐까? 아프리카 기금을 위해서 Red Nose Day를 창설하고 이 날을 위해 특별하게 부른 노래이다.

2009년 9월 28일 월요일

Kraftwerk - Taschenrechner

어렸을 때 이 그룹의 콘서트장면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그들은 악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은 체, 적어도 내가 상식적으로 생각했던 악기들을 손에 잡지 않고 노래를 하고 있었다. 지금 봐도 신기하다. 이 노래는, 아니 이 그룹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 이 곡 역시 Dentaku라는 일본어 제목으로도 발매되었다.

2009년 9월 27일 일요일

Die Prinzen - Alles nur geklaut

요즘 비슷한 노래들을 찍어내다시피하는 작곡가나 가수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10여전에 나온 노래다. 뮤비에 나온 장면들은 대중가요에서 내로라하는 뮤비들의 장면들을 모아놓았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표절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나와 활동하는 가수들이 "Das ist alles nur geklaut und gestohlen, nur gezogen und geraubt,'tschuldigung das hab ich mir erlaubt!" 라고 외치면서 관객들을 무색케한다.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Oomph - Labyrinth

이 그룹은 뮤비속에 아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번에는 미로속에 빠진 아이가 나타난다. 언뜻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것 같기도 하고. Links, rechts, geradeaus...재미있는 길찾기 놀이.

2009년 9월 18일 금요일

Glahshaus - Ohne Dich

Selig의 Ohne Dich와 뮤비를 비슷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원곡은 남성의 애절한 감성을 나타냈다고 하면, 이것은 여성입장에서 헤어진 후, 차분하지만 웬지 슬픈 듯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것 같다.

2009년 9월 14일 월요일

Christina Stürmer - Engel fliegen einsam

천사들은 외롭게 날아다닌다? 번역하면 왜 이리 볼품없고 멋대가리 없지...그냥 Engel fliegen einsam... 이렇게 냅둬야 할 것같다.

2009년 9월 13일 일요일

Jazzkantine - Ich würd die Welt gern verändern

요즘 TV를 보면 바꾸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런데 바꿀 수없다는 것을 아니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자...인생 뭐있어, 꿈이라도 꾸며 살아야지...뭐 이런 후렴구를 갖고 있는 Jazzkantine노래다. 어떤 이는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꿈이 그냥 꿈으로 끝난 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즐기며 살자...뭐 이런 거 아닌가.

2009년 9월 11일 금요일

Herbert Grönemeyer - Luxus

스튜디오 노래들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 듯한 깔끔한 음악. 이래서 Unplugged가 각광을 받고 있지않나 싶다. Herbert Grönemeyer의 앨범중에서 깔끔한 한곡^^

2009년 9월 7일 월요일

Rammstein - Du Riechst So Gut

청소년 관람불가! Angucken auf eigene Gefahr! 몇몇 장면은 Bram Stoker의 드라큘라를 연상시킨다. 노래가 인기를 끌었던 데는 뮤비도 한몫 단단히 했을 것 같다.

2009년 9월 4일 금요일

Freundeskreis - Esperanto

한20년전인가, 한참 에스페란토어라는 언어가 잠깐 세간에 주목을 끌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영어로 스트레스 받는 많은 이들때문에 그냥 동호회에서 주고받는 언어로 조용히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이 노래 들으면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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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0일 일요일

Milù, Kim Sanders und Peter Heppner - Aus Gold

전쟁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대륙. 거기에서 가장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한 노래인 것 같다. 8월이 간다. 그들의 고통도 함께 가면 좋으련만...

2009년 8월 26일 수요일

Tom Albrecht - Schönen Tag

뮤비만드는 아이디어도 참 여러가지고 기발한 것 같다. Tom Albrecht의 두번째 앨범에 있는 곡인데 유감스럽게도 인기챠트 쪽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한 곡이다. 맨 처음 이 뮤비를 봤을때 셀카로 채팅하는 것을 찍었는 줄 알았다.

2009년 8월 25일 화요일

Die Ärzte - Westerland

Männer sind Schweine이전에 이 그룹의 상징적인 노래중에 하나이다. Westerland는 독일 북해쪽에 위치한 섬들중에 하나이며,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제 슬슬 여름도 지나가는데 징그러웠던 여름더위를 생각하면서...음질이 별로네.

2009년 8월 21일 금요일

Clueso - Gewinner

힙합에만 몰두하지 않고 이런 멋진 노래도 부르네. 촬영하느라고 힘들었을라. :-) 그런데 정말 물속에 들어가서 촬영했을까?

2009년 8월 20일 목요일

Rosenstolz - Auch im Regen

노래나 뮤비를 보고나면 항상 가슴 한 구석에 뭔가 남아있게하는 것들이 많게한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절망하고 힘들때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 행복한 삶인것 같다.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Peter Fox - Schwarz zu Blau

Peter Fox의 앨범 전곡 뒤에는 강한 드럼과 현이 짖게 깔려있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각각 다르게 구성되어있으면서도 이 두가지는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네안데르탈인처럼 생겼는데 노래들은 멋지단 말이야. 노래는 생긴 것과는 전혀 상관 관계가 없는 가보다.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Die Toten Hosen - Hier kommt Alex

tote Hosen은 죽은 바지가 아니라, 젊은 층에서 쓰는 속어로서 분위기등이 따분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그룹이 하는 음악은 정반대이다. 이 노래는 근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8월 17일 월요일

Sabrina Setlur - Letzte Bitte

Sabrina Setlur를 보다 보면, 우리나라 랩퍼가수 윤미래가 생각난다. 그다지 미국처럼 랩을 하는 여성들이 많지 않기 때문일까? 잠깐 Borris Becker랑 스캔들이 있었지만, 그건 그 남자때문이 아닌가 싶다. 암튼 멋지 스타일과 멋지 노래다.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2raumwohnung - Melancholisch schön

댄스곡만 만들어내는 줄 알았는데, 이 노래는 전혀 예상을 빗나간 노래다. 비트가 강한 테크노에도 어울리는 목소리지만, 이런 보사노바풍의 노래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기분이 차분해지는 곡이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Peter Heppner - Alleinesein

Wolfsheim에서 활동하는 Peter Heppner의 솔로앨범에 담겨있는 곡이다. 얼핏 제목만 보면, 그리고 Peter Heppner의 음색을 생각하면 어두울 것 같았지만 절대 그런 노래가 아니었다. 혼자라는 것이 항상 외롭고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노래다. 멋져~!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Band ohne Namen - Missing You

이 밴드는 이름이 없다. 밴드 이름 자체가 이름없는 밴드. 팝을 했던 그룹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항상 거의 노래 제목들이 영어이며, 후렴구도 역시 다 영어로 부른다. 멤버중에 주축이 되었던 한명이 미쿡에서 살다 왔단다. 뭐 영어좀 섞어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있어보이고 싶었던 사람들에겐 아주 딱이었던 그룹.

2009년 8월 10일 월요일

Sportfreunde Stiller - Ein Kompliment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칭찬이 가장 값지고 멋있을까? 이런 것을 객관적이기 보다는 아주 극히 주관적이지 않을까? 내가 듣고싶은 칭찬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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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금요일

Söhne Mannheims - IZ ON

Söhne Mannheims의 새로운 노래다. 이들은 단지 남녀간 사랑의 기쁨과 아픔만을 노래하지 않고 폭력과 싸움이 난무하는 세상에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노래 전반에 깔리는 첼로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다.

2009년 8월 5일 수요일

Laith Al-Deen - Bilder von Dir

Laith Al Deen의 초기 히트곡중 하나다. 아직도 이 노래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스튜디오 앨범에서나 라이브에서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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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4일 화요일

Blumfeld - Neuer Morgen

멋진 가사와 멋진 노래...뮤비에 나오는 개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자기를 버린 주인을 찾아가는 걸까? 아니면 학대하는 주인에게서 탈출하여 자유를 찾아가는 걸까? Gib nicht auf! Es kommt ein neuer Mo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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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월요일

Tokio Hotel - Durch den Monsun

토쿄호텔의 두번째 비디오. 요즘같이 후덥지근하고 비가 많이 오는 때에 이런 뮤비가 적당할까 싶다. 그래도 시원한 음악이니 어느정도 더위를 잊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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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9일 수요일

PeterLicht - Sonnendeck

초창기에는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을 하다가, 이제는 또 다른 형태의 음악을 한다고 한다. 아직도 얼굴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신비주의 콘셉의 쾰른 출신의 가수. 책도 출판하고 열심히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 데 전념하는 것 같다.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MIA. - Tanz der Moleküle

그대를 보고있으면 심장의 분자가 움직인다? 뭐 가슴이 떨린다는 얘기를 이렇게도 돌려서 얘기하나보다. 우리나라에서 연인끼리 이런 말을 주고 받으면 주위에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그래도 노래는 통통 튀는 듣한 발랄한 느낌을 줘서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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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3일 목요일

Erdmöbel - Nah bei dir

Carpenters의 수려한 화음은 온데 간데 없지만, 나름대로 수더분한게 편곡해서 부르는 것 같다. 부드럽고 포근한 Karen의 목소리는 아니지만, 왠지 순진할 것만 같은 남성 보컬도 또 다른 느낌을 준다.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U-96 feat. BEN - Vorbei

또 하나의 프로젝트 그룹인 U-96. 이 프로젝트 역시 지금 껏 테크노의 색갈을 짖게 띄고 있는데, 이 노래 만큼은 Ben이라는 가수를 객원 싱어로 한 발라드 형식이다.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가사가 반전노래일 것 같지만, 그냥 단순한 사랑노래이다. 사랑하다 헤어지면 전쟁이 따로없다나 뭐라나...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Schiller feat. Xavier Naidoo - Sehnsucht

Schiller는 원래 두명으로 구성된 음악 프로젝트이다. 일렉트로닉 클럽음악의 색갈이 짖다. 프로젝트인만큼 노래는 전부 객원싱어들이 담당했다. 그중에 Xavier Naidoo의 노래가 실린 앨범은 작년에 앨범챠트 1위까지 올라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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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7일 금요일

Maya Saban - Hautnah

예전에 올렸던 뮤비에서는 여자 세명이 nackte Haut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쁜 노래를 위해 벗었다. 그 다시 당혹스럽거나 남세스럽다기보다는 그냥 노래처럼 잔잔한 인상을 준다.

2009년 7월 16일 목요일

Jörn Schlönvoigt - Das Gegenteil von Liebe

가수 이름 제대로 발음하기도 힘드네 ^^; 요즘은 한국에서 만능 엔터테이너가 대세인데, 독일에서도 젊은이들중에 이런 이들이 있는가 보다. 이 가수는 영화배우와 가수를 겸해 활동한단다. 좋게 말하면 재주가 좋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하지만 노래는 괜찮은 것 같다.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Subway to Sally - Sieben

가끔 귀가 느끼할 때 들어주는 음악? 바로 메탈음악이다^^. 중세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 뭔가 신비로운 음악을 구사하는 그룹이다. Rammstein과 유사하지만, 무엇인가는 확연히 다르다.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Carolin Fortenbacher - Der Sieger hat die Wahl

뮤지컬 "Mamma Mia" 독일어 버전중에 나온 노래다. 이 뮤지컬에는 물론 전곡이 아바의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독일 뮤지컬계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Carolin Fortenbacher가 독일어판 "The winner takes it all"을 부른다. 바이브레이션만 좀 줄이면 정말 멋지련만...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Markus - Ich will Spass

Willst du Spass? Ich auch! "Kleine Taschenlampe, brenn"를 부른 Markus가 또 다른 (방정맞은) 분위기를 연출을 한다. 운전시 과속은 금지! 음악감상시 과속은 OK!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Die Firma feat. C.J. Taylor - Wunschzettel

랩 텍스트의 소재 쓰이는 것은 다양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들어서 행복해지는 가사라면 더 좋겠지. Die Firma라는 랩 듀오와 Rapsoul이라는 랩 그룹의 싱어로 활동하는 C. J. Taylor가 부른 곡이다.

2009년 7월 9일 목요일

Dalida - Er war gerade 18 Jahr

알랑들롱의 멋진 목소리가 들어있는 유명한 샹송 "Parole, parole"의 장본인 달리다가 거의 35년전에 불렀던 노래다. 노래 내용은 좀 거시기한 내용이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어떤 언어로 노래를 해도 빛이 나는 것 같다.

2009년 7월 8일 수요일

Udo Lindenberg - Wenn du durchhängst

네가 지쳐 주저앉아있을 때...Udo Lindenberg의 노래들에는 정말 많은 소재들이 다루어진다. 그만큼 오랜동안 노래를 불러왔다. 챙이 넓은 중절모와 선글라스, 그리고 짧은 자켓과 착 달라붙는 바지는 항상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2009년 7월 7일 화요일

Stephan Remmler - Keine Sterne in Athen

점점 휴가철이 다가온다. 가족끼리 단란하게 가는 휴가도 있고, 여친이나 남친이랑 가는 휴가도 있고... 여친이 졸라 하는 수 없이 가는 휴가(?)에 대한 노래인가 보다.

2009년 7월 6일 월요일

Böhse Onkelz - Dunkler Ort

이 그룹은 2000년대 중반에 해산될 때까지 인기차트와는 관계없이 많이 인기를 끌었다. 이런 그룹들은 주로 싱글차트보다는 앨범차트에 많이 들어오는데, 이 노래는 싱글차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2009년 7월 4일 토요일

Cassandra Steen (feat. Adel Tawil) - Stadt

또 하나의 멋진 노래! Ich + Ich의 Adel Tawil과 Glashaus의 Cassandra Steen, 이 두 명이 듀엣으로 부른 이 노래는 현대사회의 삭막한 도시의 세태를 풍자한다. 비트도 신나고, 가사도 멋지고.

2009년 7월 3일 금요일

Hubert von Goisern - Iawaramoi (Steirer) und Schleiniger

남부 독일어, 즉 남부 방언, 아니 사투리는 참으로 알아듣기가 힘든 것 같다. Iawaramoi는 übereinmal라는 말에서 나온 방언으로 표준독일어로는 manachmal이라는 뜻이란다. Schleiniger눈 뭔 말인지 잘 모르겠고, 춤이나 춤곡의 형식인 것 같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악 두곡.

2009년 7월 2일 목요일

PUR - Abenteuerland

이 뮤비를 오랜동안 찾았다. 내가 이 그룹을 좋아하게 된 첫번째 노래이다. 가사도 멋지지만, 기타연주가 아주 일품이다. 노래에 가려져있지만, 확실하게 들을 수 있다. 뮤비좀 많이 올리지, 인색하기는 ^^

2009년 7월 1일 수요일

Rio Reiser - Alles Lüge

1년이 300일넘게 있고, 외국에는 독일보다 외국인들이 많고, 지구는 태양주변을 돌고, 달은 축구공 주변을 돌지 않는 다는 것들은 모두 다 사실이고, 나머지는 다 거짓말이다...지금은 고인이 되고 없지만, 여전히 독일 Rock음악계 전설로 남아있다. Und das ist wahr...

2009년 6월 30일 화요일

Trio - Herz Ist Trumpf

Herz는 사랑을 뜻하는 것이고, Trumpf는 트럼프고...Herz ist Trumpf는 "사랑이 제일이야" 또는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라는 뜻이란다. 사랑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지극히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흥미롭다.

2009년 6월 29일 월요일

Pohlmann - Wenn jetzt Sommer wär'

지금이 여름이라면? 알라스카에서 잠깐 쉬다오고 싶다. 요즘은 여름나기가 왜 이리 힘든지. Pohlmann도 2000년대 이후로 나온 여러개의 가수경연대회중 하나를 계기로 나오게 되었다. 예전에는 독일사람들 (특히 중년이후) 별로 노래를 못하는 줄 알았는데, 젊은 세대는 노래를 꽤 잘한다. 뭐 그리 따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2009년 6월 28일 일요일

LENZ - Gib mir Bescheid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이다. 연주하는 화음또한 듣기에 전혀 부담이 없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팝음악이다. 이런 노래는 왜 차트진입에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Sebastian Hämer - Sommer unseres Lebens

American Idol이라는 프로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치기는 했나보다. 독일에서도 비슷한 아류 프로그램들이 생겼는데, 그중에 하나가 Die Deutsche Stimme 2003이라는 프로다. 여기서 발탁된 젊은 가수가 Sebastian Hämer다. 뮤비를 보지 않고 노래를 들으면 정말 Xavier Naidoo와 목소리가 거의 같다. 그래도 어딘가 모르게 개성이 있지 않은가?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Katja Ebstein - Theater

뮤지컬 Chicago의 All that Jazz를 연상하게 한다. 아니, 그 노래가 이 곡을 연상하게 만드는 건가. 암튼 전형적인 Schlager가 아닌 지금 들어도 참신하고 인상이 강한 곡이다.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Purple Schulz - Verliebte Jungs

사춘기때부터 시작해서 20대중반까지 사랑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며, 사랑밖에는 아무것도 필요없을 것 같은 생각을 대부분 한다. 80년대 중반에도 패션만 틀렸었지 똑같은 것 같다.

2009년 6월 18일 목요일

WOLKE - Weg ins Nichts

이들의 데뷰앨범 "Susensky"에 수록되어있는 곡으로 영국밴드 Keane을 연상케한다. 단순한 리듬과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는 이 노래는 듣기에 부담없다. 물론 이런 노래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Udo Jürgens - Vielen Dank für die Blumen

Oldies but goodies 한곡, 독일에서 톰과 제리라는 만화영화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하다. 전곡이 아니라 후렴구만 이 만화영화에서 나온다. 독일에서 만화영화도 즐겨봤다. 재미있으니까. ^^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Hansen Band - Baby Melancholie

Hansen Band는 Jürgen Vogel이라는 유명한 독일의 영화배우를 주축으로 한 함부르크출신의 인디밴드이다. 원래는 영화에서 밴드을 하는 역할을 맡았기때문에 이 분야의 음악을 접했던 Jürgen Vogel은 아예 영화가 끝난 후에 이 밴드를 결성했다. 물론 이 앨범이후로는 다음 앨범을 발표하거나 음악활동은 하지 않는다.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Jule Neigel - Weil ich dich liebe

독일 대중음악에서 여성록가수를 들자면, Nena를 많이 언급할 수 있다. 하지만, 숨은 보석이라고나 할까?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는 이 가수는 바로 Jule Neigel이다. 밴드의 동료와 한번 저작권 문제때문에 법정에도 섣다고 하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는 그녀의 음악성에 흠집조차낼 수 없다. 하루 속히 새 앨범을 발표하기 학수고한다.

2009년 6월 12일 금요일

Stern Combo Meissen - Der Kampf um den Südpol

독일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프로그래시브 락 밴드이다. 구 동독에서 1964년에 결성되었단다. 가사도 역시 음악 스타일에 맞게 인간의 내면에 관한 것들이 많다. 이 노래는 인간의 남극정복을 묘사한 노래이다. 연주도 멋지고 ^^ Was bleibt nach dem Tode, wenn der Name nicht bleibt...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Fettes Brot - Bettina

여기에 나오는 아가씨들에 머리달린 것은 먼지털이로 쓰기 딱 알맞는 것 같다. ^^ 독일에서는 성에 대해 우리나라보다는 좀 개방적인 것 같다. 뭐 그렇다고 성범죄율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것도 아니고. 여하튼 이런 노래는 사용되는 단어들이 좀 성에 관련되는데, 내용은 인터넷에서 만연하고 있는 성에 관련된 것들을 풍자하는 것 같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Die Sterne - Abstrakt

이 그룹 보컬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꼭 가수 김창완이 생각난다. 이 밴드는 여러형태의 음악을 넘나드는 인디밴드이다. 음악성 또한 전혀 간과할 수 없는 독일 언더그라운드 밴드중에 하나이다.

2009년 6월 8일 월요일

Klaus Lage - Faust auf Faust

독일에서 TV를 좀 즐겨봤던 사람이라면, Tatort라는 드라마를 거의 알 것이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그 옛날 "수사반장"과 같은 프로라고나 할까.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삽입곡이나 주제가들은 인기좀 끌었다. 이 프로는 지금도 하고 있고, 수많은 고정팬을 갖고 있다.

2009년 6월 6일 토요일

Tic Tac Toe - Verpiss dich

"꺼져~!" 배신한 남친에게 할 수 있는 말...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텐데. 이번에도 아가씨 3인방이 뮤비에 나온다. 비오는 날에 도로 한복판에서 우산도 없이. 이 뮤비는 패러디버전도 나왔었다. 이 노래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노래다.

2009년 6월 4일 목요일

Sabrina Setlur ft.Cassandra Steen und Franziska - Liebe

Vorsicht, viel nackte Haut~! 멋진 노래다. 사랑? Wir brauchen Tonnen davon...

2009년 6월 3일 수요일

Peter Maffay - Ich fühl wie Du

이 노래는 독일에서 이제는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Tabaluga라는 아기공룡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지컬에 삽입곡이다. '뭐 애들이 부르는 노래를 갖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뮤지컬에 나오는 삽입곡들은 근 20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09년 6월 2일 화요일

Die Fantastischen Vier - Sie ist weg

정말 간만에 들어보는 노래다. 이들의 노래중에 처음으로 접한 노래들중에 하나이다. 보통 다른 뮤비에서는 남자가 나간 상태에서 여자가 남자 사진을 찢는데, 여기는 좀 반대로 된 경우인 것 같아서 재미있다. 나온지 근 15년이 된 노래인데도 요즘 나오는 노래에 비해서 전혀 뒤짐이 없는 곡이다.

2009년 6월 1일 월요일

Thomas Godoj - Autopilot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꼭 목소리가 좋은 것은 아니며, 목소리가 좋다고 해서 굳이 그 사람이 노래를 잘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가수는 두 가지를 다 갖고 있는 듯하다. 노래들이 영어로 더 많이 되어있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서 그 중에 조금씩 부르는 독일어 노래가 더 매력있게 들린다.

2009년 5월 27일 수요일

Eisblume - Eisblumen

데뷰한 지 얼마 안되는 그룹이다. Eisblume가 이름이고 노래는 Eisblumen이다. 이들은 뮤비를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애니에 나온 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긴 여성싱어가 잠깐 나온다.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Heintje - Mama

독일 어머니날에 아직도 여기저기서 들을 수있는 노래다. 요즘 아이들도 그 당시에 태어나 듣지 못했지만, 이 노래를 알지 않을까 싶다. 놀라운 것은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80년를 잠시 제외)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거의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음악활동을 열심히하는 것을 보면 인간으로서 본받을 만하다는 생각이든다. 우리 하춘화, 이미자 그리고 패티김 선생님...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Nina Hagen - Tiere

동물학대 방지및 보호협회(?)에서는 주제가로 쓰일만한 노래일 것 같다. Nina Hagen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은 거의 30년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척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신봉하다시피 한다고 한다. 근데 서양사람중에 이렇게 눈이 큰 Nina Hagen은 바로 밑에 Spider Murphy Gang 보컬의 틔어나올듯한 커다란 눈과 양대 산맥을 이룬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Spider Murphy Gang - Schickeria

노래제목을 굳이 우리나라말로 하면, 뭐 된장남, 된장녀 파티라고 해야하나. 우리나라에도 돈많은 부유층에 소위 말하는 사교파티라는 것이 있단다. 이런 것을 독일말로 Schickeria라고 한다. 노래 내용도 뭐 이 사람들을 비꼬는 내용 같지는 않고. 암튼 80년대 히트곡 중 하나다.

2009년 5월 22일 금요일

Bushido - Alles verloren

독일 랩퍼중에서 갱스터랩을 하는 랩퍼다. 독일에서 갱스터 랩을 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곳이 있기는 있나보다.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미국 랩의 한 쟝르를 모방하는 것이겠지. 근데, 왜 랩퍼들은 조신하게 지내지를 못할까? 항상 사고를 내고, 사고가 따라다니고... 그래도 젊은 사람들한테는 꽤 인기가 높다고 한다.

2009년 5월 21일 목요일

Franziska - Schau mir ins Gesicht

개인적으로는 Mit all meinem Wesen이라는 곡을 더 좋아하는데, 뮤비를 찾을 수가 없다. 이 가수는 안타깝게도 데뷰앨범 이후에 이렇다 할만한 활동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 한번 Cassandra Steen과 Sabrina Setlur와 함께 한곡을 같이 불렀다. 히트할 줄 알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이보다 더 못한 가수들도 소리지르는 관중들이 따라다니는데, 이런 걸 보면 마케팅과 운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또 한가지, 내가 좋아한다고 모든 노래가 뜨지는 않는다는 것.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Curse - Freiheit

랩퍼이름과 노래제목이 상반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Westernhagen의 동명 히트곡인 Freiheit를 샘플링해서 멋진 텍스트를 붙혔다. 랩퍼들은 가끔 보면 좀 겉멋들은 것같은 인상을 주면서도 또 어떨 때보면 멋지기도 하다.

2009년 5월 19일 화요일

Bintia - Wenn der Himmel

이 가수는 가창력에 비해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것 같다. 발표한 앨범들이 성공을 하지못했지만 지금도 많은 랩퍼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발라드가 너무 많으면 아무리 좋은 발라드가수가 나와도 빛을 못 보는 것과 같다고 해야할까?

2009년 5월 18일 월요일

Juli - Perfekte Welle

이 노래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인기는 여전한 것 같다. Silbermond, Wir sind Helden이나 Tokio Hotel과 같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들이 많이 나와서 전반적인 독일음악의 평균연령을 좀 낮추어 나아가야 할 것같다. 물론 8,90년대 노래들이 싫다는 거나 수준이 낮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발전한다는 의미에서...아님 말구.

2009년 5월 16일 토요일

Wise Guys - Denglisch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말은 자세히 살펴보면, 외래어 아니면 직접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대부분의 경우는 영어)가 참 많다. 속칭말하는 콩글리시(Konglish), 아니면 뎅글리시 (Deutsch + Englisch). 독일도 예외가 아닌것 같다. 이 노래에서는 모든 것이 좀 과장되게 표현되었지만, 들을 때마다 실소가 나온다.

2009년 5월 13일 수요일

Yvonne Catterfeld - Du hast mein Herz gebrochen

데뷰앨범에서 1위를 차지했던 "Fuer Dich"다음으로 다시 1위에 올랐던 노래가 이 노래다. 한 방송국의 음악차트쇼에서 라이브로 부른것 같은데, 밴드가 엉성한 것을 보면 노래 역시 립싱크 (독일에서는 Playback이라고 한단다)인 것 같기도 하고. Yvonne Catterfeld 요즘에는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2009년 5월 12일 화요일

Wolf Maahn - Ich wart' auf dich

여름이 오기전에 봄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 한곡 ^^. Folk또는 Folk Rock의 성향을 띠는 이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그 뭐랄까? 삶의 무게로 무거워진 어깨를 가배압게 한다고나 할까? 뮤비또한 이 가수 자체의 라이브를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Afrob feat. Lisi - Es geht hoch

Afrob의 노래는 별로 방송을 많이 타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괜찮을 곡들이 꽤 있다. 그 중에 이 노래가 귀에 쏙 들어온다.

2009년 5월 8일 금요일

Wolfgang Petry - Sieben Tage, Sieben Nächte

나는 이 가수를 개인적으로 뮤비보다는 라이브로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Schlager뮤비는 대부분이 영상적인 면에서 좀 촌티를 벗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나이들면 그런 뮤비 좋아하려나^^. 이 노래는 기분 안좋을 때 들으면 아주 그만이다.

2009년 5월 7일 목요일

Reinhard Mey - Viertel vor sieben

좋은 음악, 아름다운 선율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고 맑게한다. Reinhard Mey는 필시 바로 이런 음악을 하는 가수중에 한 명일 것이다. 가사를 모르면 멋진 선율과 목소리에 반하지만, 가사를 찾아보면 서글픈 현실을 반영한 것을 알 수있다. 한번 들으면 빠져 들기때문에 자주 듣는 것이 지금은 꺼려지는 노래들...

2009년 5월 6일 수요일

Ich und Ich - Stark

Annette Humpe의 노래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연륜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Tawil의 목소리도 멋지다. 이 노래는 2년전에 차트 상위권까지 올라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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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5일 화요일

Marius Müller Westernhagen - Tanz mit dem Teufel

이 가수를 보면 무대위에서 방방뛰는 Rolling Stones의 Mick Jagger가 생각났었는데 이제 나이를 먹고 발표하는 앨범을 보면 차분해지는 분위기를 느낀다. 이 노래는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싱글 CD이다. 이 노래에 비디오가 있었다는 것은 오늘 알았음.

2009년 5월 4일 월요일

Falco - Mutter, Der Mann Mit Dem Koks Ist Da

이 노래 제목은 좀 아리까리하다. 이유는 "Koks"라는 단어때문이다. 전혀 연관성없는 (아님, 없어보이는) 두 세가지 장면이 교차되면서 나오는 이 뮤비는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틀리다. 금지곡이 안된 것보면 그다지 심하지는 않은듯 하다.

2009년 5월 3일 일요일

Dschinghis Khan - Loreley

오늘은 고전 한 곡. 지금 보면 의상부터 안무등이 참 어눌해 보인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유행하눈 의상이였지 않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로렐라이 전설을 가사내용으로 한 노래다. Lang ist es her...

2009년 5월 2일 토요일

Xavier Naidoo - Wo willst du hin

Xavier Naidoo가 데뷰했을 때부터 한 4,5 년간은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발표하는 싱글마다 거의 차트에 진입했고 1위도 심심치않게 했다. 내가 즐겨듣던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노래다. 영화배우인 Esther Schweins와 Steffen Wink가 출연한 뮤비도 멋지다.

2009년 4월 30일 목요일

Ben feat Gim - Engel

이 가수는 언제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2000년대 초에 이 노래가 나온 걸로 아는데, 짐작으로는 이 가수의 데뷰곡이지 싶다. 근데 천사가 왜 거의 벗고나오나...남사스럽게.

2009년 4월 28일 화요일

Roger Cicero - Die Liste

독일의 Michael Buble라는 표현이 딱 맞는 표현인것 같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전인 스윙 스타일을 잘 소화해내는 두 사람. 스윙은 줄창 귀에 꽂고 듣기는 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든다. Michael Buble도 예전에 많이 들었지만, 언젠가부터는 가끔 듣게 된다. 이 친구도 계속 듣다보면 왠지 완전 느끼한 분위기가 든다. 그래도 가끔 듣기에는 완전 추천 ^^

2009년 4월 27일 월요일

Conny Froboess - Zwei kleine Italiener

2차 세계대전이후에 독일에서는 재건을 위해서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인력은 그 당시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터키 그리고 이태리에서 왔다고 한다. 이 노래는 두 명의 이태리사람이 고향에 두고온 애인들을 그리워 해서, 매일 저녁 일이 끝나면 기차역에 나와서 나폴리행 열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턱에 역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그 둘을 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일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재미있는 내용이었나? 왜 부르면서 웃지? 물론 처량하게 부르는 것도 우습지만.

2009년 4월 26일 일요일

Joachim Witt - Eisenherz

이 가수는 80년를 풍미하고, 21세기에 들어와서 좀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면서 또 한번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 나온지도 이제 거의 10년 가까이 되어간다.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Christina Stürmer - Ich Lebe

오스트리아 젊은 음악팬들의 자존심이라고 해야하나. Christina Stürmer의 초창기 히트곡중에 하나다. 이런 음악인들이 오스트리아에서도 많이 나와야 할텐데. 독일어권 음악은 클래식을 제외하고 너무 독일쪽에 가려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이것은 내 느낌 ^^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Jazzkantine - Oop Bop Sh' Bam (Zurück auf die Insel)

이런 노래가 있었나 싶어서, 한참을 찾았다. "UNBEGRENZT HALTBAR"라는 앨범에 수록되었는 곡으로 전형적인 Jazzkantine스타일이 아닌 곡이다. 그래도 뮤비는 볼만하다.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Herbert Grönemeyer - Land Unter

Herbert Grönemeyer는 히트곡이 하도 많아서, 무슨 노래를 올려야 할지 한참 고민하게 만드는 독일 국민(!)가수다. 물론 Youtube에 있어야 올릴 수 있는거지만. 이 노래는 나온지 한참 된 노래지만 아직도 내가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노래다.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Münchener Freiheit - Ohne Dich

Münchener Freiheit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독일 그룹중에 하나다. 이 노래는 그들의 수많은 히트곡중에 하나이며, 아직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다. 가사야 못 알아들어보 별로 상관없을 만큼 뻔한 내용 ^^, "자기없으면 나는 잠을 못자요"라는 닭살커플의 사랑고백이다.

2009년 4월 19일 일요일

Nena - Leuchtturm

80년대초에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앨범을 몇년전에 다시 리메이크해서 내놓았다. 자기 노래들을 좀 더 다듬어서 요즘 감각에 맞게 수정했다고 해야하나? 비트도 강하고 사운드도 섬세해졌고 노래또한 좀 더 연륜이 묻어나게 부른다.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Selig - Schau Schau

내가 팝칼럼니스트가 아닌 관계로 잘 몰랐었는데, Selig가 예전에 해체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재결합했단다. 새로운 앨범과 새 출발을 하면서 내놓은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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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6일 목요일

Max Raabe - Mein kleiner grüner Kaktus

세상에 얄미운 사람들을 발코니에 있는 선인장으로 콕콕 찌른다면 기분이 어떨까? 30년대 원곡을 분위기 그대로 살려서 Max Raabe가 불러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오빠는 풍각쟁이" 같은 노래들을 다시 부활시켜야 할텐데...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Oomph - Sandmann

서양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잠 못이루는 아이들에게 모래아저씨가 와서 눈가에 모래를 뿌리고 간단다. 그래서 아이들은 졸리면 눈가를 비빈다는 전설~~ 그런데 Metallica이후로 가끔은 이 모래아저씨가 좀 으시시한 분위기의 아저씨로 변한다. Oomph도 여기에 한 몫하네. 그들의 최근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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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4일 화요일

Annett Louisan - Das Spiel

남자들이 보면 좋아할 뮤비인 것 같다. 생긴 것 만큼이나 목소리도 깜찍한 가수. 그녀의 히트곡중에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보면 서양사람들은 동안이 드믄데 이 가수는 정말 동안인 것 같다. 30이 넘었는데도... 그녀의 데뷰앨범에서 첫번째 히트곡이다.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Die Prinzen - Gabi und Klaus

뮤비로 봐서는 근 한 20년 된 듯한 것 같다. 왜 항상 남자들은 먼저 차고나서 나중에 찾아가 뒷북을 치는지 원...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통계학(?)적으로 따지면 더 많지 않을까? 따라부르기 좋고 가사 쉽고. 이런 노래로 독일어 배우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09년 4월 10일 금요일

Rödelheim Hartreim Projekt - Höha, Schnella, Weita

뭐를 그렇게 남들보다 잘하고 싶은지, Höher, Schneller, Weiter... 올림픽 구호를 이용한 멋진 힙합음악이다. 이제는 존재하지는 않지만 독일 힙합음악의 원조중에 하나이다. 그만두면 우리나라 가수들처럼 어디서 식당하고 있을까? 아님 사업하고 있을까?

2009년 4월 9일 목요일

Silbermond - Irgendwas Bleibt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의 음악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가사도 성숙한 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잠깐만 이런 노래는 챠트에 있지않을까? (...) 정말 있네. 그것도 3위에. 멋진 그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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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8일 수요일

Glashaus- Wenn das Liebe ist

Glashaus는 3인조 그룹이다. 그룹의 보컬은 Cassandra Steen이 맏고 있다. 이 노래는 몇년 전에 차트 상위권까지 올라갔던 노래이다. 내용은 사랑에 관한...

2009년 4월 5일 일요일

Rammstein - Amerika

David Bowie의 "This is not America"라는 노래이 문득 생각난다. 뭐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는 두 개의 가사를 비교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이 노래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이 노래는 미국(대중)문화가 타 국가및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아이러니칼하게 묘사한 것 같다. 이 뮤비를 보면 뭐가 떠오를까?

2009년 4월 4일 토요일

Kraftwerk - Das Model

Modell인가 Model인가 한번 사전에서 찾아보았더니, Model도 나온다. 사람인 경우에는 Model이란다. 80년도 초에 나온 앨범에서 히트한 곡 중에 하나이다. 지금 보면 좀 우스꽝스럽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로 sensationell했겠지.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단다. 손주를 볼 나이가 넘었을텐데.

2009년 4월 1일 수요일

Freundeskreis - Leg dein Ohr auf die Schiene der Geschichte

이 그룹은 독일의 힙합에 전설적인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은 그다지 멋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만들어 낸 노래들은 정말 주옥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이 올려보고, 일단은 역사공부부터 시작해야지 ^^. 제일 싫어했던 과목중에 하나. 그때 벌써 랩으로 역사공부를 했다면 지금쯤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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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30일 월요일

Rosenstolz - Ich bin Ich

이들의 노래들은 때로는 절절한 사랑노래, 어떨 때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하게 만든다. 이 노래 역시 자기 자신의 자아에 관한 노래라고 해야 하나? 내가 나인 것은 순전히 내 책임이라는 얼핏 들으면 좀 체념하는 듯한 노래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 남들이 원하는 데로 나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해석해야 하나? 암튼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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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7일 금요일

2Raumwohnung - 36°

예전 동독에서는 Zweizimmerwohnung을 2Raumwohnung이라고 했단다. 이번에도 어떻게 고른 것이 애니메이션이네. 주인공인 무당벌레의 연기가 일품(?)이다. 즐감.

2009년 3월 26일 목요일

Sabrina Setlur - Baby

유치찬란하지만, 그래도 지겹지 않은 가사가 사랑에 대한 것이 아닐까? 만화로 된 뮤비가 좀 단순한 느낌이 나지만, 가끔 사람보다 만화를 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 Sabrina가 꼭 부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인도출신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2009년 3월 25일 수요일

Wolfsheim - Künstliche Welten

Wolfgang Heppner의 목소리는 듣고 있다보면, 우수에 찬다고나 할까... 특이하지만 멋진 목소리를 갖고 있는 사람인것 같다. 이들이 부른 독일가사들로 된 노래는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은 영어로 앨범을 내고있다. 뮤비에서 Heppner옆에 서있는 사람은 작곡과 연주 담당이다. 사실 이 사람(Markus Reinhardt)이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Laith al Deen - Keine wie du

얼핏 보면 마피아 보스같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지만, 얼굴을 안 보고 노래만 들으면 이렇게 멋진 목소리가 없다. 그런데 요즘은 뮤비만들때 가수 본인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왠만큼 노래 못하면 내기 힘든 Unplugged앨범도 내면서 우수한 가창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노래를 요즘 내가 즐겨듣는 노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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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3일 월요일

Tom Albrecht - Sing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무엇을 할까? 노래를 잘하건 못하건 간에 싫어하건 좋아하건 간에, 아니면 음치건 아니건 간데 항상 습관처럼 흥얼거리는 노래는 하나씩 있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앨범은 그다지 대중에게 주목을 받지 못해 좀 아쉽다. 이 노래는 데뷰앨범에 수록되어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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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2일 일요일

Blumfeld - Graue Wolken

이 그룹이 2007년에 해체되었다고 한다. 몰랐었는데. 허기사 허구헌날 컴퓨터에 붙어서 기사를 읽지 않는 한은 모르겠지.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나로 하여금 나의 단순한 일상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노래가 내 일상같지 않아서, 나는 좋다.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Peter Fox - Haus am See

사랑도 아니고, 전혀 자극적이지도 않은 가사가 먼저 귀에 들어왔다. 그리고 뮤비에 드럼을 나란히 치고 있는 Cold Steel Drumline도 멋지다. 이들은 뮤비에서 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출신의 드러머들이다. 노래를 들으면 평화롭다는 인상을 받는다.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Die Ärzte - Männer sind Schweine

이 뮤비는 1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재미있다.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가사도 재미있다. 정말 남자들은 짐승일까? 요즘 들어 뉴스를 보면 그런 짐승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항상 살펴보면 남자가 짐승이 되는 이유에는 여자들도 심심치 않게 원인이 된다는 것. 뭐 암튼 일단 뮤비를 보고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듯.

2009년 3월 18일 수요일

Die Toten Hosen - Strom

이 그룹이 이렇게 오랫동안 커다란 인기를 누리는 비결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자랑 스캔달이 없어서 그런가? 이건 너무 한국적인 발상인가. 암튼 근 20년 되었지 아마? 싱어인 Campino는 늙는 것 같지도 않다. 얼마전에는 영화제 출품작인 한 영화에도 출연하고, 멋진 사람이다. 아직도 시원시원한 음악을 하고 있는 이들...정말 들을 때마다 찌릿찌릿하다.

2009년 3월 17일 화요일

Söhne Mannheims - Das hat die welt noch nicht gesehen

예전에 한번 뮤비를 올린 적이 있다. 한번 말한 적이 있지만, 단순한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좀 더 단계가 높은 사랑에 관한 노래인 것 같다. 독일 R&B의 백미를 보는 것 같다.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 무엇 하나 뺄 것도 없고, 더할 것도 없고.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Killerpilze - Liebmichhassmich

이 그룹은 내가 몰랐던 그룹인데, 위키 잠깐 보니까 2002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신예 락그룹이란다. 처음 본 느낌이 꼭 Die Aerzte같은 느낌이 든다. 제목은 끊어읽기를 해야 할 듯 - Liebe mich hasse mich. 뮤비는 데이트 쇼에서 착안하여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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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3일 금요일

Anna David - Fick Dich

죽고 못 살 때는 언제고, 이제는 이렇게 이쁜 아가씨입에서 걸진 욕이 나오다니, 사랑이란 알 수가 없다. 재미있는 것은 이 노래가 원래 덴마크어로 나왔다가, 이쁜 아가씨 화가 안 풀렸는지 독일어로 욕하고, 그것도 성이 안 풀려 영어로도 했단다. 노래도 잘하고 멋진데, 제목이 좀...^^;

2009년 3월 12일 목요일

Clueso - Keinen Zentimeter

Clueso는 랩퍼로 알고 있는데, 이 뮤비에서는 멋진 노래 솜씨도 발휘한다. 뭐 내용은 늘 그렇듯이 사랑이 주제고, 껌딱지처럼 서로 달라붙어있고 싶다는 얘기...이러다가 나중에 헤어지네 마네 울고불고...사랑은 아무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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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1일 수요일

Echt - Du trägst keine Liebe in dir

이 그룹도 이제 없어졌으려나... 이 노래말고도 몇 개의 히트곡도 있는데, 이 뮤비가 그래도 제일 히트하지 않았나 싶다. 뮤비도 멋지고 노래도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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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0일 화요일

Sportfreunde Stiller - Antinazibund

이 그룹은 가사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그룹인 것 같다. 하지만 음악 역시 가슴이 시원해지는 무엇인가를 담고 있다. 이 뮤비는 독일에 있는 극우파 스킨헤드를 풍자하였다. 재미나다. 얘네들은 왜 그렇게 외국인들이, 특히 유색인종들이 싫은 걸까? 반성해야되!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 특히 속칭 말하는 경제 후진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반성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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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8일 일요일

Band Ohne Namen - Slipping Into You

뮤비에 나온 얼굴을 보면, 꼭 보이밴드같은 스타일인데, 음악은 잔잔하니 괜찮을 것 같다. 후렴구를 영어로 하는 것이 이때부터 시작되었으려나? 우리나라는 영어섞는 것이 요즘 유행인데. 이 그룹은 이제는 없어졌다고 한다. 그룹이 깨지는 원인은 무엇이 가장 큰 이유일까? 음악취향? 불화? 뭐 아무래도 돈이지 않을까 싶은데...

2009년 3월 1일 일요일

Tokio Hotel - 1000 Meere

10,20대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밴드중에 하나이다. 독일어권뿐만이 아니라 유럽에 여러나라에서도 사랑을 받는 그룹이다. 이제 내가 알고 있는 독일어권 뮤지션들은 거의 동이났다. 좀 더있지만, 뮤비를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나온 사람들의 다른 뮤비를 좀 올려야 할 것 같다.

2009년 2월 25일 수요일

Pur - Lied für all die Vergessenen

모든 노래들의 가사들을 보면 추측이지만 한 90%정도가 사랑노래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이런 노래들에게 귀가 기울여지는 것 같다. 예전에 Thomas Godoj의 노래가사가 그랬듯이 이 노래가사도 역시 방송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이 아닌 이미 잊혀져 버린 우리 주변의 영웅들에 대한 노래이다. Pur는 유감스럽게도 저작권때문인지 뮤비가 많이 없는 것이 유감이다.

2009년 2월 17일 화요일

Nesti - Liebe ist

"사랑이란" - 어느 신문 구석에 항상 연재되었던 한 커트짜리 만화가 생각난다. 가사도 괜찮고 음악도 다른 힙합에 비하면 잔잔(?)하고. 사랑이란? 흠...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Hubert von Goisern - Weit, weit weg

오스트리아 뮤지션 Hubert von Goisern은 그의 밴드 die Alpinkatzen과 함께 그들만의 남부방언으로 된 가사와 멋진음악을 연주한다. 이 사람은 가끔 영화에 출연하거나 영화의 OST를 맏기도 했다. 또한 "Schleiniger"라는 노래에서는 멋진 아코디온 실력을 보여주기도 않다. 이 노래는 독일에 있을때, 참 즐겨 들었던 노래중에 하나다. 고향 생각날때...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Farin Urlaub Racing Team (FURT) - Niemals

Die Aerzte에서 중추적인 역할은 하는 Farin Urlaub이 자기만의 밴드만을 또 결성해서 앨범을 내기시작했다. 근데 이 밴드는 Farin Urlaub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모두 여자라는 거...그렇다고 전혀 사운드의 연약함이 없다는 사실이 음악을 더 멋지게 만드는 것 같다.

2009년 2월 12일 목요일

Alexandra - Mein Freund der Baum

요즘노래 한번 들었으니까, 이제 흘러간 노래 한번 들어봐야지.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가수 Alexandra이다. 전형적인 고음의 가냘픈 여성 목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귀에 남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한편으로는 예전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성인동화가 있었는데 언뜻 그 책을 생각나게 만든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노래라고나 할까.

2009년 2월 11일 수요일

Max Mutzke - Schwarz auf Weiß

노래 참 잘한다. 데뷰한지는 몇 년 안되는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Wiki에서 한번 찾아봐야지. 일단은 뮤비를 먼저 감상하고...


Max Mutzke - Schwarz auf Weiss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Extrabreit - Hurrah, hurrah, die Schule brennt

(거의) 누구나 다 학교 다닐 적에, 특히 시험 전날, 다음 날 학교에 무슨(?) 일이 생겨서 시험이 연기되거나, 시험이 아니어도 그냥 무슨(?) 일때문에 학교가 쉬는 것을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독일사람들도 그다지 다르지는 않나보다. 이 노래는 20년이 넘은 지금도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단다. 그래도 나는 아무리 싫었어도 학교가 타버린 다는 상상은 안했는데...

2009년 2월 9일 월요일

Udo Lindenberg- Die Klavierlehrerin

가만 생각해보면 왜 피아노 선생은 항상 여자였을까? 한국남자들은 수입이 더 많아야한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인가? 주위에 어렸을 때에 피아노 배웠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다지 좋은 추억은 많이 떠올리지 않는 것 같던데. 암튼 독일대중음악계에 또 하나의 전설. 뮤비는 19세이상~! 어디서 이 뮤비를 피아노선생들이 보고있다면 소송걸지 않을까 싶네...

2009년 2월 8일 일요일

Nena, Olli und Remmler - Ich kann nix dafür

독일영화 "Vollidiot"이라는 영화에 삽입곡이다. 이 영화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코메디겠지? 암튼 이 노래를 위해서 Trio의 Stephan Remmler와 Nena가 다시 만났다. 다섯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Nena, 정말 대단하다. Stephan Remmler역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고. Olli라는 사람은 아마도 영화의 주인공인듯 싶다.